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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4G 연속 장타 SD는 4연승 마감…최지만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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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그는 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22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유격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타석에서 활약이 이어지자 타순도 올라갔다. 김하성은 기대에 부응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수비 실책으로 출루했고 소속팀이 3-1로 앞서고 있던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기다리던 안타를 쳤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열린 피츠버그와 원정 경기에서 2루타를 쳐 최근 4경기 연속 안타와 장타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열린 피츠버그와 원정 경기에서 2루타를 쳐 최근 4경기 연속 안타와 장타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김하성은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와 피츠버그 선발투수 J. T. 브루베이커가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다. 장타로 연결됐다. 타구는 왼쪽 펜스를 그대로 맞췄고 김하성은 1루를 돌아 2루까지 갔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이날 2루타로 지난달(4월) 27일 신시내티전 홈런, 29일 신시내티전 2루타 2개, 30일 피츠버그 상대 홈런에 이어 4경기 연속 안타와 장타를 기록했다.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이날 나머지 두 타석에서도 타구를 모두 외야로 보냈다. 6회초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강한 타구를 외야로 보냈다. 그러나 피츠버그 좌익수 제이크 마리스닉가 시도한 다이빙 캐치에 공이 잡혔다.

9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펜스 앞에서 다시 한 번 마리스닉에게 잡혔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7푼3리에서 2할7푼1리(48타수 13안타)로 조금 낮아졌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피츠버그에 연장 접전 끝에 6-7로 덜미를 잡혀 4연승에서 멈춰섰다.

두팀의 이날 경기는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는 접전으로 진행됐다. 샌디에이고는 0-1로 끌려가고 있던 4회초 에릭 호스머가 3점 홈런을 쏘아올려 3-1로 역전했다.

피츠버그도 5회말 두 점을 만회해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샌디이에고는 다시 대포를 가동해 경기를 뒤집었다.

8회초 매니 마차도가 투런포를 쳐 5-3으로 재역전했다. 그러나 피츠버그도 8회말 대포로 응수했다. 마이클 차비스가 2점 홈런을 쳐 5-5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전 승부치기에서 샌디에이고가 먼저 웃었다. 10회초 트렌트 그리셤이 적시타를 쳐 6-5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피츠버그가 됐다.

피츠버그는 10회말 헤이스가 적시타를 쳐 6-6으로 다시 한 번 균형을 맞췄다. 그런데 샌디에이고 1루수 호스머가 송구된 공을 뒤로 빠뜨렸고 그사이 헤이스가 2, 3루를 돌아 홈까지 내달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는 같은날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1-9로 져 2연승을 마감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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