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을 위해 정부 관계부처들이 힘을 모아 표준화 우선 추진 분야를 선정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와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을 위한 '제2차 마이데이터 표준화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분야 간 칸막이 없는 마이데이터 도입을 위해서 기존 1차 협의회 참석기관에 더해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까지 참석 부처의 범위를 확장하였다.
참석자들은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을 위한 개인정보위의 마이데이터 표준화 사업 추진 경과와 표준화 대상 분야 등을 논의하고, 효율적인 마이데이터 표준화를 위해 금융·공공·의료 등 각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표준화 방안 및 부처 간 협조사항 등도 공유했다.
개인정보위는 '마이데이터 표준화 협의회'를 통한 관계 부처 및 전문가 논의를 거쳐 표준화 우선 추진 분야를 상반기 중 선정할 계획이다.
분야별 대표 기업 등으로 구성되는 표준화 실무단 등을 통해 세부 항목 및 실시 방안 등을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마이데이터 표준화는 디지털 시대 정보주체의 권리 보장과 데이터 산업 혁신을 위한 선결 조건"이라면서, "개인정보위는 관계부처 및 산업계 의견 등을 토대로 올 상반기 중 표준화 우선 추진 분야를 선정하는 등 전 분야 마이데이터의 조속한 확산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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