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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핌코, 아시아 신흥국 채권투자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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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세계적 채권운용사인 핌코(Pimco)와 협업해 '키움 PIMCO 아시아 Strategic 채권 증권 자투자신탁(H/UH)[채권-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펀드는 핌코의 'PIMCO GIS Asia Strategic Interest Bond Fund'에 재간접 투자하는 상품이다. 아시아의 고수익 크레딧 채권에 유연하게 투자해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추구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세계적 채권운용 명가인 핌코(Pimco)와 협업해 '키움 PIMCO 아시아 Strategic 채권 증권 자투자신탁(H/UH)[채권-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키움투자자산운용 CI. [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세계적 채권운용 명가인 핌코(Pimco)와 협업해 '키움 PIMCO 아시아 Strategic 채권 증권 자투자신탁(H/UH)[채권-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키움투자자산운용 CI. [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본격적인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 신흥국들은 지난 2013년 연준이 양적완화 종료를 밝힌 후 겪었던 긴축발작(Taper Tantrum)의 경험으로 이번 위기에 대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현재 아시아 신흥국의 크레딧 시장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미국·유럽 등 세계 주요국의 투자등급, 하이일드 크레딧 스프레드는 경기 회복을 반영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축소·회복됐다. 반면 아시아 신흥국의 스프레드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했는데, 스프레드가 넓어 먹거리가 충분한 상태라는 의미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이 같은 시장 환경에서 높은 쿠폰 수익률과 견조한 성장세가 기대되는 아시아 신흥국 시장에 주목해 이번 펀드를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안정적인 목표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자체 크레딧 등급을 산출할 정도로 우수한 역량을 지닌 미국의 채권운용사 핌코와 협업했다. 하위펀드는 목표수익률(보수차감전) 연 4~6% 수준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말까지 6~7회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보니 위험자산의 변동성은 더 확대되고, 일반적인 채권투자의 수익률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아시아 신흥국의 크레딧 채권 투자로 상대적으로 높은 쿠폰 수익률을 추구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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