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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자회사 소셜카지노 게임 상반기 출시…위믹스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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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소셜카지노 게임 본격화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위메이드플레이(전 선데이토즈)가 소셜카지노 게임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소셜카지노 게임에 블록체인 플랫폼을 더해 유저들이 '돈 버는' 게임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와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는 100% 자회사 플레이링스를 통해 이르면 5월, 늦어도 6월께 소셜카지노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모그룹사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 생태계 기반의 P2E(플레이투언) 게임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2015년 설립된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 플레이링스는 ‘애니팡 맞고’를 시작으로 ‘애니팡 포커’ 등을 국내 시장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선 페이스북 인스턴트게임에서 HTML5 기반의 ‘슬롯 메이트’, 앱 마켓에서 ‘일렉트릭 슬롯’ 등 소셜 카지노 장르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100% 자회사 플레이링스를 통해 이르면 5월, 늦어도 6월 소셜카지노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플레이링스]
위메이드플레이는 100% 자회사 플레이링스를 통해 이르면 5월, 늦어도 6월 소셜카지노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플레이링스]

해외 시장 차기작은 위믹스에 온보딩할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소셜카지노 게임이며 현재 막바지 연동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링스는 앞으로 페이스북 인스턴트를 주력 플랫폼으로 정통 카지노 게임 부문을 공략할 계획이다.

위메이드플레이 관계자는 “플레이링스 소셜카지노 게임은 상반기 중 정식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며 “위믹스 온보딩은 내부에서 검토 중인 것이 맞다”고 전했다.

위믹스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위믹스 토큰을 기축통화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국내가 아닌 해외에 선보이고 있는데, 각 게임별로 다른 유틸리티 토큰이 사용되고, 플랫폼이 해당 토큰을 현금화할 수 있는 위믹스로 교환해주는 구조다.

소셜카지노 게임 분야는 그동안 규제 등으로 인해 한국 게임 시장에서 찬밥 신세였지만, 최근 국내 업체들은 블록체인과 결합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 전망도 밝다.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은 2021년 62억 달러(7조3천억원)에서 2026년 83억 달러(9조8천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위메이드의 위메이드플레이 인수 이유 중 하나로 소셜카지노 게임 역량을 꼽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해당 게임 출시를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반 게임, 위믹스 온보딩 적용 게임 등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실제 플레이링스는 위메이드플레이 계열사 내 알짜로 꼽힌다. 지난해 위메이드플레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천57억원, 85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플레이링스는 같은 기간 각각 375억원, 2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또한 금융투자업계에선 작년말 위메이드플레이가 위메이드그룹 편입(피인수) 이슈로 주가 급등(당시 고점 4만 900원)한 이후 4개월여간 주가 조정을 거친 상황에서, 최근 반등 모멘텀으로 위믹스 연동 소셜카지노 게임을 꼽기도 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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