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카카오 오디오 채팅 서비스 '음', 출시 10개월 만에 종료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4월 5일 '보이스룸' 출시 앞두고 '음' 서비스 종료 예고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카카오의 오디오 채팅 애플리케이션 '음(mm)'이 출시 10개월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이용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2022년 4월29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라고 발표했다. '음'은 지난해 6월 베타서비스를 통해 첫 선보였지만 1년도 되지 않아 서비스를 접게 됐다.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현재 서비스에 신규 기능 추가보다는 카카오톡의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접목해 '음'의 아쉬운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카카오는 "2021년 6월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음성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용성 확장에 대해 고민해 개선해 왔다"며 "이용자들의 사용성을 파악한 결과, 음성 대화를 더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는 텍스트를 비롯한 멀티미디어를 제공하고 소셜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카카오가 관련 서비스 자체를 접는 것은 아니다. 카카오는 다음달 5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음성서비스 '보이스룸'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보이스룸은 카카오톡 채팅방 내 이용자들이 음성으로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실제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페이스톡에 이어 새로운 카카오의 시도를 기대해 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카카오 오디오 채팅 서비스 '음', 출시 10개월 만에 종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