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라온피플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197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이 68억원을 넘어서면서 코로나19 이전 분기 매출 수준으로 회복한 데 이어 올해 2월까지 약 16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격적인 연구개발과 영업 등 우수인력 확보에 따른 성과가 나타나면서 작년 4분기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실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이전 분기 매출규모가 상대적으로 부진하고, 개발비와 인건비로 투입된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흑자전환은 달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적 분할에 따라 라온로드와 라온메디가 자회사로 분사하면서 대규모 연구개발비와 인건비에서 상당부분 부담을 덜게 됐다"며 "라온피플 고유의 인공지능(AI) 머신비전 사업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골프센서 사업도 큰 폭으로 성장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등 수주잔고를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1분기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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