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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녹여 먹는 케이캡 식약처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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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범위 확대돼 케이캡 처방실적 증가 기대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HK이노엔이 '입에서 녹여 먹는(구강붕해정) 케이캡'의 최종 허가를 받았다.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신규 제형인 '케이캡 구강붕해정 50mg'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품목 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상반기 중 케이캡 구강붕해정을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케이캡 구강붕해정은 물을 따로 마실 필요 없이 입에서 녹여 먹을 수 있는 제형으로, 알약을 삼키기 어려워하거나 물을 마실 수 없는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이 크게 증대되는 장점이 있다.

HK이노엔 CI [사진=HK이노엔]
HK이노엔 CI [사진=HK이노엔]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의료진이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할 수 있는 범위가 더욱 확대돼 올해 케이캡의 처방실적 증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캡의 처방 범위는 향후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HK이노엔은 지난해 말 발표한 케이캡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식약처에 '케이캡정 50mg 적응증 추가'와 '케이캡정 25mg 신규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케이캡 구강붕해정이 출시되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돼 처방실적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 적응증 확대 연구, 차별화 임상, 다양한 제형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케이캡의 시장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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