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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국내 최고 수준 층간소음 차단 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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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과 시공성을 함께 고려한 바닥구조 개발해 특허출원 완료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DL이앤씨가 국내 최고 수준의 층간소음 차단 기술을 개발했다.

DL이앤씨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디사일런트 2(D-Silent 2)' 바닥구조가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최고 수준인 1등급 성능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DL이앤씨는 경기 화성 일원에 건설 중인 e편한세상 현장에 이 바닥구조를 시공하고 성능 검증에 돌입했다. 국가공인시험기관(KOLAS)에서 시험 측정을 진행했으며, '중량 충격음 저감 1등급'의 성능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DL이앤씨가 신축 아파트 현장에서 중량 충격음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신축 아파트 현장에서 중량 충격음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바닥 중량 충격음은 약 7.3kg 무게의 타이어 구조물을 바닥으로부터 0.9m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뱅머신(Bang Machine)'으로 측정한다.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40dB 이하일 경우에 1등급을 인정받는다.

현재 중량 충격음 1등급의 바닥구조를 상용화한 건설회사는 없다. 우리나라 아파트는 주로 중량 충격음 제어가 어려운 벽식구조로 건설돼 소음 저감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DL이앤씨는 디사일런트 2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중량 충격음 저감 1등급 아파트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DL이앤씨는 최근 일정 수준 이상의 층간소음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해당 세대 입주민에게 월패드와 모바일 기기로 알려주는 층간소음 알리미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입주민 스스로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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