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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우주-영상] 국제우주정거장, 우주 관광 시대로 진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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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ISS→상업적 활용 시대로 대전환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보는 푸른 지구. 2030년까지 운영을 연장하면서 민간 우주 관광시대를 맞고 있다.  [사진=NASA]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보는 푸른 지구. 2030년까지 운영을 연장하면서 민간 우주 관광시대를 맞고 있다. [사진=NASA]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국제우주정거장(ISS)은 지금까지 방대한 과학, 교육, 기술적 발전을 이룩해 왔다. 이 같은 성과로 지구에 사는 인류는 더 깊은 우주를 탐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 1998년부터 16개국이 협력해 구축하기 시작한 ISS는 2024년에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ISS를 2030년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30년까지 10년 동안의 목표로 ‘상업적 발전’과 ‘우주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ISS의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성공적 상업 서비스로의 전환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에 나섰다.

로빈 게이튼스(Robyn Gatens) NASA ISS 책임자는 “ISS는 극미중력 분야에서 획기적 플랫폼으로 앞으로 10년 동안 매우 생산적 시스템으로 바뀔 것”이라며 “2030년까지 ISS는 탐사와 인간 연구 기술을 검증하고, 성공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를 통해 심우주 탐사를 지원하고 의료와 환경적 혜택을 인류에게 지속해 반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게이튼스 박사는 이어 “저궤도에서 상업적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10년이 될 것”이라며 “2030년까지 ISS에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상업 우주 목적지로의 전환을 차근차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궤도 상업적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스페이스X와 보잉, 시에라네바다 등 민간 우주개발 업체가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는 이미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여러 차례 ISS에 보냈다. 보잉의 ‘스타라이너’는 올해 2차 시험 비행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시에라네바다의 ‘드림 체이서’도 경쟁적으로 화물수송과 우주관광 등 상업 우주 비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NASA는 우주 정거장 도킹 포트에 부착할 상업용 모듈에 대한 계약을 이미 체결했다. 3개의 자유 비행 상업용 우주정거장 설계에 대한 구축 작업에 나섰다. 2020년대 후반기에 본격 운영한다.

ISS에서는 바이오 분야 실험도 많이 이뤄졌다. 이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 성과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NASA 측은 “ISS 운영을 연장하고 상업용 우주정거장을 함께 개발하기 위해 민간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ISS는 앞으로 10년 동안 대변화의 시대를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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