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티씨케이,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전망에 상승세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티씨케이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사상 최대치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 2분 기준 티씨케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천400원(4.83%) 오른 13만8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티씨케이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81억원을 올리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를 시작으로 200단 이상의 3D 낸드플래시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티씨케이와 경쟁사 간 기술 격차가 재차 확대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고객사의 3D 낸드플래시 양산 기술이 224단에서 향후 1천단 수준까지 발전되면서 장비(챔버) 내 사용되는 실리콘카바이드링(SiC Ring)의 개수(SiC 사용량·챔버)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올 한해는 그 동안 티씨케이의 주가를 눌러왔던 우려가 해소되고, SiC Ring의 전방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