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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한국전력, 오늘 꼭 이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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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로날드 히메네스(콜롬비아)를 대신해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는 펠리페(브라질)는 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련 자가격리를 마친 뒤 새로운 소속팀이자 자신의 V리그 경력애서 5번째 팀인 현대캐피탈 선수단에 온다.

현대캐피탈은 펠리페 입국 당일 안방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홈 경기를 치른다. 연승이 끊긴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현대캐피탈은 1~3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고개를 숙였다. 특히 2라운드였던 지난달(12월) 3일 한국전력과 홈 경기에서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졌다. 현대캐피탈에게 당시 패배는 뼈아팠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지난 17일 열린 OK금융그룹과 홈 경기 타임아웃 도중 벤치에서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지난 17일 열린 OK금융그룹과 홈 경기 타임아웃 도중 벤치에서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이길 수 있던 경기를 놓친 뒤 현대캐피탈은 5연패 부진에 빠지면서 벌어놓은 승수를 모두 까먹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앞서 3차례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이길듯 하다 모두 졌다"면서 "오늘은 정말 이겨보고 싶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현대캐피탈도 믿는 구석이 있다. 군 전역 후 팀에 돌아온 전광인이 있기 때문이다. 최 감독은 전광인과 허수봉을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내보낸다. 히메네스도 이날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 코트에 먼저 나온다.

현대캐피탈 입장에선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하는 셈.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도 "현대캐피탈에게는 전광인 가세는 큰 힘이 될 거라고 본다"고 경계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3라운드 맞대결 때와는 조금 다른 팀이 됐다.

장 감독은 "그렇지만 크게 신경을 쓰지 않겠다"면서 "준비한 대로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 감독은 "펠리페가 워낙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선수라고 들었고 그렇게 알고 있다"며 "믿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천안=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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