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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본사 조직축소·부서장 80% 교체 등 쇄신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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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9본부서 6본부로 슬림화, 중복기능 처·실 통폐합 등 조직 효율화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본사 조직을 축소하고 1급 부서장의 80%를 교체하는 등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LH는 지난해 말 혁신방안 등 대내외 경영여건을 반영한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개편된 조직에 따라 1급 부서장의 80%를 교체하는 대대적인 인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LH 조직개편의 방향은 ▲혁신방안 이행을 위한 본사 조직 슬림화 ▲주택공급 확대, 주거복지서비스 제고, 지역균형발전 등 핵심기능 이행을 위한 지역현장 중심 조직 및 인력 운영이다.

전문기관의 심도있는 조직진단과 LH 혁신위원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 후 지난 11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LH 혁신방안의 기능조정 내용을 반영해 본사 9개 본부를 6개 본부로 축소하고, 중복기능이 있는 처·실을 통합했다.

본사 슬림화를 통해 확보한 인력 등은 3기 신도시·2.4대책 등 정부 정책사업의 조기 가시화 및 사업량 증가에 따른 지역 현장 일손부족에 활용하는 등 지역 현장 중심의 조직과 인력을 운영한다.

LH는 변화된 조직에 효율적 인력배치를 통해 주택공급 확대 등 정책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주거복지 등 공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조직개편 후속인사를 시행했다.

정년퇴직 등에 따른 업무공백을 방지하고, 개편된 조직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후속인사를 시행했다. 특히, 1급 부서장에 대해 업무능력 뿐만 아니라 청렴성 검증을 위해 외부 위원 과반이 참여하는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부동산 보유 현황 등을 철저하게 검증했다는 것이 LH의 설명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LH 혁신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정책사업 수행능력 강화 등을 위해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실시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신규 채용이 지역인재 채용과 더불어 청년실업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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