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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흥국화재 마이데이터 오픈 API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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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대응 체계 확보 완료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흥국화재(대표이사 사장 권중원)가 마이데이터 사업의 정보제공자로서 마이데이터 의무 사항 대응 시스템과 정보 제공에 필요한 오픈 API 포털을 네이버클라우드 금융존에서 구축 완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흥국화재가 마이데이터 사업의 정보제공자로서 마이데이터 의무 사항 대응 시스템과 정보 제공에 필요한 오픈 API 포털을 네이버클라우드 금융존에서 구축 완료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는 흥국화재가 마이데이터 사업의 정보제공자로서 마이데이터 의무 사항 대응 시스템과 정보 제공에 필요한 오픈 API 포털을 네이버클라우드 금융존에서 구축 완료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마이데이터는 개인신용정보 전송요구권을 바탕으로 개인이 본인에 관한 개인신용정보를 정보제공자로 하여금 본인신용정보관리회사에게 전송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데이터에 대한 개인의 자기정보결정권을 확보하고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마이데이터 사업은 개인이 데이터 활용처 및 활용 범위에 대해 능동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가 있다.

 

개인이 마이데이터 사업자 앱을 통해 정보제공자로 하여금 개인신용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구하면, 정보제공자는 표준화된 API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개인신용정보 송·수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정보제공자는 표준 API 규격을 준수해야할 의무가 있다.

 

흥국화재는 정보제공자로서 신용정보법 개정에 따른 마이데이터 의무사항에 대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통한 비즈니스 진행에 필요한 오픈 API 포털을 구축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을 잡았다. 퍼블릭 클라우드 이점을 살려 인프라를 구축해 탄탄한 기반을 다진 흥국화재가 화재보험사로는 첫 번째로 비공개테스트(CBT)에 합류해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적극적으로 데이터 연동 및 검증에 임했다.

 

흥국화재는 자체 온프레미스 형태가 아닌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금융존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선도적으로 설계했다. 성능과 확장성을 고려해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까지 클라우드에 구축했다. 하이브리드 형태로 기간계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실시간으로 적재했다. 

또한 빠른 의사결정과 조직간 협업으로 단기간에 오픈 API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검증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초기 비용에 대한 리스크를 축소할 수 있게 됐다.

 

흥국화재는 내년에는 현재 구축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바탕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참여하는 등 마이데이터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에는 신용정보제공자로서 마이데이터 송수신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이후 마이데이터 서비스 운영 및 분석 영역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 확장해 마이데이터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임정욱 네이버클라우드 금융세일즈 이사는 “고객사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금융특화 클라우드를 통해 금융 컴플라이언스 요건과 마이데이터 사업의 특수성을 안정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다”며 “금융사 및 핀테크 기업들이 안정적인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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