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그룹, 정기 인사 단행…1970년대생 임원 전면 배치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이 1970년대생 임원을 다수 발탁해 세대교체를 통한 '혁신'에 나선다.

대유위니아그룹은 부사장 3명, 전무 3명, 상무 2명 등 총 22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는 내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

이번 임원 인사 키워드는 연구개발(R&D) 및 국내 영업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코로나 19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 능력 강화와 영업 역량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더욱 어려워지는 시장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시장 판매 및 브랜드 역량을 높이는데 힘쓸 계획"이라며 "비전과 역량을 갖춘 젊고 역동성 있는 1970년대 생 임원을 다수 발탁함으로써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다양한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유위니아그룹은 내년 초 경기도 성남으로 사옥을 이전하며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