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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65분' 프라이부루크, 보훔에 1-2 패배…3연패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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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프라이부르크가 리그 3연패 늪에 빠졌다. 정우영은 65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8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트슈트디온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보훔에 1-2로 역전패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가 보훔에 덜미가 잡히며 리그 3연패 늪에 빠졌다. [사진=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가 보훔에 덜미가 잡히며 리그 3연패 늪에 빠졌다. [사진=뉴시스]

개막 이후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를 보인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6일 리그 최강 팀 바이에른 뮌헨에 패한 것을 시작으로 3연패에 빠졌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패배에도 3위(6승 4무 3패·승점 22)를 지켰다. 그러나 4위 레버쿠젠(6승 3무 3패·승점 21)에 1점 차로 쫓기게 됐다.

출발은 좋았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센터백 필립 라인하르트의 헤더 선제골로 1-0으로 앞섰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4분 뒤 동점골을 내줬다. 제바스티안 폴터에게 실점하고 추격을 허용했다.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진 프라이부르크다. 후반 37분 선제골의 주인공 라인하르트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걷어내려다 미끄러졌다. 그리고 보훔 공격수 밀로스 판토비치가 이를 놓치지 않고 중거리슛으로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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