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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열린민주' 합당…우상호 "가능한 연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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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승리 위한 것…지지자 통합 시너지 기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박정민 수습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열린민주당과의 '당 대 당' 통합에 대해 "가능한 한 올해 안에 마무리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1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승리를 위해 통합하는 것인데 대선 이후로 미루는 것은 큰 의미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열린민주당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정봉주 전 의원 등이 중심이 되어 탄생한 비례대표 정당이다. 전날(17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당 대 당 통합에 합의했고, 여당 측 협상 대표로 우 의원이 지목됐다.

우 의원은 합당에 대해 "정책 노선과 이념에서 큰 차이가 없고, 작은 차이를 극복해 더 큰 민주당으로 통합하는 게 대선 승리를 위해 필요하다"며 "당이 통합되면 대선에서 지지자 통합이 이뤄져 시너지 효과가 작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언론에서 분석하듯 지금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답보 상태에 있고 선거대책위원회에 대한 여러 지적이 있지만, 민주당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처럼 함께할 세력을 통합하는 노력을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협상 방식과 시기에 대해서는 "원론적으로 모든 걸 열어 놓고 대화한다는 원칙"이라며 "목표는 중도층 확장이고 지지자 통합을 먼저 진행하는데, 지지자 통합은 빠를수록 좋다"고 했다.

통합이 중도층 확장에 불리할 수 있다는 질문에 우 의원은 "지지자 통합과 중도층으로 외연 확장이 다른 문제가 아니다"며 "모든 선거에서 지지층 결집을 먼저 하고 그 이후 외연 확장으로 갔던 선례가 반복됐다"고 답했다.

/공동=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박정민 수습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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