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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창단 첫 승 기념 13일 홈 경기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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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첫 승리 기쁨을 기억하기 위해…' 여자프로배구 '신생팀'이자 7구단 페퍼저축은행(AI 페퍼스)는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1라운드를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9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5-21 22-25 25-23)로 이겨 V리그 참가 첫 승을 신고했다.

'주포' 엘리자벳(헝가리)이 이날 두 팀 최다인 39점을 올리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고 주장 이한비가 13점, 박경현과 하혜진도 13점을 합작하며 힘을 더했다.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지난 9일 열린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해 올 시즌 개막 후 그리고 팀 창단 첫 승을 올린 뒤 코트에 나와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지난 9일 열린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해 올 시즌 개막 후 그리고 팀 창단 첫 승을 올린 뒤 코트에 나와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페퍼저축은행은 2라운드 첫 경기로 오는 1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광주 염주체육관)에서 현대건설을 만난다. 페퍼저축은행은 리그 첫 승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홈 경기 관중 입장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단은 "수익금은 팀 연고지인 광주와 호남지역 유소년배구 발전을 위해 기부한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앞서 광주광역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을 당시 지역 유소년배구팀 지원을 약속했다.

장 매튜 구단주는 "최선을 다해 첫 승을 거둔 선수단에게 감사하다"며 "팬들의 성원에 대한 작은 보답으로 13일 홈 경기 입장권 수익 전액을 광주와 호남 지역 유소년배구 발전을 위해 기부하려고한다"고 발혔다.

장 구단주는 또한 "더 많은 팬들이 광주 홈 경기를 찾아 팀을 응원하길 바라고 광주아 호남 지역 유소년배구 발전에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1라운드에서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에게는 좋은 기억이 남은 팀이다. 수원 원정으로 열린 맞대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졌으나 페퍼저축은행은 당시 경기에서 첫 승점1을 따냈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왼쪽)과 코칭스태프가 지난 9일 열린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 승리가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왼쪽)과 코칭스태프가 지난 9일 열린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 승리가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13일 현대건설과 홈 경기에는 반가운 얼굴도 체육관을 찾는다. 구단은 "같은 광주를 연고지를 두고 있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IA 소속 장현식과 정해영(이상 투수)가 이날 경기 전 기념 시구에 참여할 예정이다. 구단은 "당일 입장 관객 중에서 선정된 24명에게는 KIA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야구공을 경품으로 제공하는이벤트도 진행한다"고 알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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