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이노그리드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딥노이드와 함께 AI·클라우드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딥노이드(대표 최우식)와 스마트 AI 헬스케어·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병원·의료 현장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고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솔루션·인프라,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쿠버네티스 기반 서비스형 플랫폼(PaaS), 그래픽 처리장치(GPU) 서버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딥노이드의 AI 헬스케어 솔루션, 노코딩 의료 AI 연구·개발 툴 등을 결합할 예정이다. 의료 서비스 개발부터 배포, 거래, 임상 활용 등을 클라우드에서 지원하는 '스마트 AI 클리닉(SAiCL)'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다질환 환자들의 의료 영상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는 AI 영상 판독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위드 코로나 시대 비대면 진료를 위해 AI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AI 의료 플랫폼 융합 등을 추진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야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양사 솔루션을 융합해 AI 헬스케어 문턱을 낮추겠다"면서 "의료 분야를 넘어 데이터 기반 산업계로 확산, 글로벌 진출에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이번 제휴로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누구나 쉽게 AI 솔루션을 개발, 공유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을 만들겠다"면서 "복잡한 IT인프라 기술을 몰라도 AI를 하고 싶고 데이터에 관심 있는 기업이라면 즉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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