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롯데는 육군본부와 강원도 철원 15사단 수색대대에서 장병들의 복무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15사단 장병들이 청춘책방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https://image.inews24.com/v1/fa3afc6046851f.jpg)
이번 협약으로 롯데는 2023년까지 청년 장병의 자기개발을 돕는 '청춘책방'과 육군본부가 신설한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을 후원한다.
롯데는 육군본부·한국구세군과 협력해 지난 2016년부터 최전방 GOP(일반 전초; General Outpost)와 해안 소초에 독서카페 청춘책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문을 연 57곳에 올해 8곳을 추가해 총 65곳(육군 58곳·공군 7곳)으로 확대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독서카페 형태와 달리 군 장병 대부분이 휴대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전자책 공간과 독서실 공간을 통합한 '온라인 학습 공간'도 만든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장병들이 군복무 기간 동안 틈틈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롯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청춘책방이 장병들의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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