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BMW그룹코리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BMW 테스트베드 위드 코리안 이노베이션(BMW Testbed with Korean Innovations)'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30일 무협에 따르면 BMW 테스트베드 위드 코리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참가 모집은 오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로, 무협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브랜치로 신청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혁신 스타트업에게 기술실증(PoC)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BMW그룹코리아와의 사업화 연계와 사업 확장, 글로벌 진출 가능성까지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모집분야는 ▲시승 차량 관리와 모니터링 솔루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브랜드&마케팅 솔루션 ▲myBMW 어플리케이션 시뮬레이션 테스트 프로그램 ▲사내 업무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 ▲기타 협업 자유 제안 등 총 6개 분야다.
참가 모집 완료 후에는 BMW그룹코리아와의 미팅(9월 말~10월 초)을 시작으로 사전 PoC(10월~11월 중순), 최종 데모데이(11월 말)를 통해 5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1천만원의 기술 실증 비용 지원뿐 아니라 무역협회의 스타트업 바우처 신청 시 가점 부여와 해외 대기업과의 우선 매칭,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직·간접 투자 검토와 인큐베이팅 공간 지원, 퓨처플레이의 투자 검토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필재 무협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대기업의 한국 지사와 직접적인 사업화 협력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국내 혁신 스타트업에게는 매출 확대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며 "많은 혁신 스타트업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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