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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추천주] 급락장에서 강한 종목 관심…삼바·SDI·네이버 등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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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마트·LIG넥스원 등 신규 추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권사들은 다음주 시장에서 하락 종목에 대한 저가 매수보다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던 종목을 중심으로 대응할 것을 조언했다. 급락장에서 강한 종목들이 향후 새로운 주도주가 될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음주 주간 추천 종목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네이버 등이 선정됐다. 사진은 증권사별 주간 추천 종목. [사진=각 사]
다음주 주간 추천 종목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네이버 등이 선정됐다. 사진은 증권사별 주간 추천 종목. [사진=각 사]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주간 추천 종목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이마트, LIG넥스원을 신규 편입했다.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등 시장 성장과 신규투자 모멘텀이 있는 자동차 배터리·소재·전장 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했다.

글로벌 델타 변이 확산이 지속된다는 점 등을 고려해 호텔신라, 솔브레인, LS 일렉트릭 등 3종목은 추천 종목에서 제외했다.

삼성증권 측은 "급락장에서 투자자들이 팔지 않았다는 것은 향후 실적과 성장에 대한 기대가 견조하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주간 추천 종목으로 증시 조정 구간에서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종목을 신규 편입했다. 당분간은 숲(시장)보다는 나무(종목)를 보며 좋은 기업을 선별하는 작업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

유안타증권도 삼성SDI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네이버, 우리금융지주 등을 추천했다.

네이버에 대해 "하반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가 크리에이터 대상 게임 개발 기능 오픈, 교육, 커머스, 애니메이션, 방송 등 사업 확장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최근 삼성, 현대차, 구찌 등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대비 2~3배 규모로 결제 금액이 많은 네이버페이에 대한 가치 재평가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은행 내에서 이익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비은행 자회사의 이익 기여도가 낮아 금리 민감도가 높고 작년에 코로나19 관련 충당금을 상대적으로 많이 적립했기 때문이다. 적극적인 비용 효율화 정책을 제시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도 경비율 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SK증권은 현대제철, GS건설, 골프존 등을 신규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현대제철에 대해 "2분기 수요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판매가격 상승, 해외 SSC의 턴어라운드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잉여 현금 확대, 재무구조 개선도 동반됐다. 가격인상은 전방산업 수요회복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완성차 업체와의 2분기 수출, 3분기 내수향 가격협상이 긍정적으로 마무리되면 실적과 주가에 강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GS건설에 대해서는 상반기 낮은 기저에 비해 하반기 분양물량(1만7천세대 예상)과 해외수주, 신사업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프존에 대해서는 영업제한 해제, GDR 직영점 적자 축소, 해외사업 성장 등 3가지를 주가 업사이드 요인으로 꼽았다. SK증권은 "영업제한 여부보다는 신규 골퍼 유입과 골프 대중화에 따른 스크린골프 수요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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