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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게임빌, 하이브·가상자산 등 사업 다각화로 반등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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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이익 29억원…신작과 신사업으로 다각화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게임빌이 신작을 비롯해 게임 플랫폼 '하이브', 가상자산 등 사업 다각화로 실적 반등을 꾀한다.

12일 게임빌(대표 이용국)은 2021년도 2분기 매출 296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26.9%, 73.1%, 91.2%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7.6%, 65.5%, 90.3% 하락했다. 회사 측은 전기 대비 사업수익은 증가했으나 관계기업투자이익 감소의 영향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게임빌 2021년도 2분기 실적 현황. [사진=게임빌]
게임빌 2021년도 2분기 실적 현황. [사진=게임빌]

게임빌은 '2021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MLB 퍼펙트 이닝 2021' 등 야구 라인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고 유망 게임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사업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자체 게임 사업 강화와 신규 사업 영역 확대라는 두가지 목표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2021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의 경우 글로벌 히트 IP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대규모 콜라보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략 RPG '이터널소드'는 담금질을 거쳐 4분기에 글로벌 출시한다. 자체 개발력을 투입한 '크로매틱소울: AFK레이드'도 4분기에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랜덤 디펜스 장르인 '프로젝트D(가칭)'도 출시를 앞뒀다.

플랫폼 사업도 확대한다. 앞서 게임빌은 20여년간의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고도화한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를 다른 게임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바 있다. 하이브는 게임 제작부터 운영까지 글로벌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단일 SDK로 제공한다. 다양한 언어 지원, 국가별 정보 보호법 준수, PC 크로스 플레이 지원, 매출 극대화를 위한 분석 기능 등이 차별화 요소다.

이용국 게임빌 대표는 컨퍼런스 콜에서 "게임 플랫폼 하이브의 외부 사업을 시작하며 국내 중견 중소 업체 4곳과 계약을 완료하고 다수의 게임사들과 협의 진행중"이라며 "이제 막 시작인 만큼 향후 큰 성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는 가상자산 플랫폼 사업도 긴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빌은 지난 4월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폭넓은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으로 다가오는 블록체인 게임, NFT 거래소 등 블록체인 기술 및 가상자산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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