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자기자본 10조원을 넘어섰다.
5일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서 연결 기준으로 지배주주 자기자본 10조5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현주 회장은 대우증권을 인수하며 2020년까지 자기자본 10조 원, 세전 이익 1조 원, 10%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다. 합병 당시 자기자본은 6조2천731억 원이었다.
지난해 영업이익 1조 1천171억 원을 이미 기록했다. 올해 2분기에는 전 분기에 이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4천343억 원, 세전 순이익은 4천796억 원으로 각각 전 분기 대비 3.6%, 20.0% 늘었다. 자기자본 활용도도 과거에 비해 높아졌다. ROE는 2분기에 13.15%를 기록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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