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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매장에 '친환경' 입힌다…'아트업 프로젝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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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의류 등 실내 인테리어용 작품으로 업사이클링

수명이 다돼 벌목된 나무를 업사이클링한 임정주 작가의 'noneloquent' 시리즈.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수명이 다돼 벌목된 나무를 업사이클링한 임정주 작가의 'noneloquent' 시리즈.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한섬이 재고 의류 등을 활용해 예술작품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해 예술작품으로 탈바꿈시키는 '아트업(Art-up)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제품이나 소재 등에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적용해 새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아트업은 '예술(Art)'과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앞 단어를 합성한 신조어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폐기물을 업사이클링 과정을 거쳐 인테리어 집기나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한섬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전담 인테리어팀이 3개월 간 전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작품 제작에 적합한 소재와 색상의 재고 의류 준비와 더불어 수십여 차례의 작품 구상회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아트업 프로젝트 작품은 더한섬하우스 부산점 2층 캐주얼관에 배치됐다. 수명이 다돼 벌목된 나무를 행거·테이블·조명 등으로 업사이클링한 임정주 작가의 'noneloquent(기능적이지 않은)' 시리즈는 메인 VP존에서 시스템·SJSJ 등 주요 캐주얼 브랜드 의류 전시에 활용된다.

한섬은 이번 아트업 프로젝트를 향후 선보일 신규 점포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 작가와 협업한 업사이클 예술 작품은 물론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 사용량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패션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친환경 경영 활동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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