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기 회복에 따른 국내외 철강 트레이딩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2.3% 증가한 8조5천24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5% 증가한 1천700억원, 당기순이익은 39.6% 늘어난 1천26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갱신했다. 두 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면서 상반기 총매출과 영업이익만 각각 15조6천111억원, 2천969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또다시 최대치를 갈아치운 데 대해 "국내외 철강재 사업을 비롯한 트레이딩 부문이 확대됐기 때문이다"며 "포스코SPS·인도네시아 팜오일·우즈베키스탄 면방법인 등 주요 자회사 실적 증가 역시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꾸준한 실적과 함께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철강·에너지·식량 등 핵심사업과 친환경 소재·전기차 부품 등 신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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