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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2분기 최대 실적 경신 전망…투자의견·목표가↑-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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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6일 SKC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박 중심의 중장기 성장성과 이익 사이클 진입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22만원으로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SKC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SKC]
하나금융투자는 SKC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SKC]

윤재성 하나금투 연구원은 SKC가 2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 오른 1천307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22% 상회할 것으로 관측했다.

윤 연구원은 "화학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되고, SK넥실리스도 뚜렷하게 턴어라운드하며 이익 개선에 힘을 보탠 덕"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오른 1천290억원으로 높은 수준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과거 투자의견 하향 시 고려했던 SK넥실리스의 이익률 개선 여부와 이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모두 해소됐다고 봤다.

윤 연구원은 "동박 5공장은 현재 풀가동 중으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된다"며 "2022년 6공장 완공, 2023년 하반기 원가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말레이 5만톤 증설 등을 감안하면 동박 중심의 중장기 성장성과 이익 사이클 진입은 담보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SKC의 전방 산업인 자동차, 가전, 건설·건축 등의 생산 병목이 발생하고 있으나 이를 감안해도 동박 등 대표 제품군은 호조세"라며 "수급이 타이트하다는 반증이다. 하반기나 내년부터 점진적인 전방 생산 병목 현상이 해소되면 더욱 강한 시황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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