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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시멘트값 인상에 하반기 실적개선 전망-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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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쌍용C&E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겠지만, 시멘트값 인상으로 하반기에는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천4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쌍용C&E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3천967억원, 영업이익은 8.4% 감소한 831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수치다.

국내 건설업 호조로 시멘트 판매량이 급증하자 시멘트업계에 화색이 돌고 있다. 사진은 러시아산 유연탄 하역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국내 건설업 호조로 시멘트 판매량이 급증하자 시멘트업계에 화색이 돌고 있다. 사진은 러시아산 유연탄 하역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온실가스 배출권 매각과 같은 일회성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전년 동기대비 2.6% 감소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다만 이달부터 시멘트값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하반기 실적은 개선될 것이란 평가다. 강 연구원은 "시멘트사, 레미콘사, 건설사 3자가 정하는 시멘트 판매 협정가격은 지난달 톤당 7만8천800원으로 기존 대비 5.1% 인상됐다"며 "통상 실제 판매가격은 협정 가격 대비 할인 거래되는데 1분기 기준 할인율 9.3%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3분기부터 적용될 도착도 기준 시멘트 판매가격은 톤당 7만1천445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하량 감소 요인들이 해소되는 구간에서 판매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고, 하반기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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