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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칵테일 병용치료, 코로나19 변이종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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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대학 동물실험서 검증…다양한 변이종 대상으로 실험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2종류의 항체를 함께 사용하는 병용치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종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워싱턴대학은 21일(현지시간) 2종류의 항체 칵테일을 사용한 병용치료가 다양한 코로나19 변이종에 유용한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이 병용요법으로 치료를 받았다.

2종류의 항체 칵테일 병용치료가 코로나19 변이종에도 효과를 보였다 [사진=WMO]
2종류의 항체 칵테일 병용치료가 코로나19 변이종에도 효과를 보였다 [사진=WMO]

워싱턴대학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우려 변이종으로 분류한 영국 변이종 알파와 남아프리카 변이종 베타, 브라질 변이종 감마, 인도 변이종 델타에 이르는 다양한 변이종들에 감염된 생쥐와 햄스터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2종류의 항체 칵테일을 조합해 투여한 결과 항체의 일부 또는 전부가 변이종에 대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 실험은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지난 4월 응급사용을 승인한 일라이 릴리의 치료제, 비어바이오테크놀로지(VIR),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공동 개발한 항체치료제인 소트로비맙의 단독치료제와 애브비, 비어바이오테크놀로지(VIR), 아스트라제네카 3사가 현재 임상실험중인 항체 등에 대해 평가했다.

워싱턴대학은 그 결과 하나의 치료제만 투여한 경우 일부 변이종에서 내성을 보였으나 2종류를 병용 투여하면 내성을 보이지 않고 모두 치료되는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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