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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시험대 오른건 윤석열 아닌 공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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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  [사진=사진=정소희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 [사진=사진=정소희 기자 ]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를 착수한 부분에 대해 “시험대에 오른 것은 윤석열 총장이 아니라 공수처”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10일 페이스북에 “범야권 유력 대권주자로 주목 받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가 진행된다고 한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권력의 압박에서 자유롭게 이 사안을 다룰 수 있는지, 수사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서 국민들이 지켜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수처는 지난 4일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정식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2월 8일 윤 전 총장과 검사 2명이 2019년 5월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부실 수사한 의혹이 있다며 이들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어 3월 4일에는 윤 전 총장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의혹을 받는 검사들에 대한 수사·기소를 방해했다며 그와 조남관 전 대검 차장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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