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SK텔레콤은 ‘사외이사 보수 지급’을 목적으로 보통주 500주의 자기주식을 장외 처분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처분 대상 주식 가격은 32만7500원이며 처분예정 금액은 1억6천375만원이다.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다.
이는 최근 SK그룹이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강화 목적으로 도입한 스톡그랜트(Stock Grant)를 실현한 것이다. 앞서 SK(주)는 지난 3월, 사외이사 스톡그랜트를 위해 자사주 445주를 1억1천948억원에 처분했다.
SK텔레콤도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에는 이사회 소위원회를 미래전략, 인사보상, 사외이사후보추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감사를 담당하는 5대 위원회로 개편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업 가치 제고와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강화를 위해 스톡그랜트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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