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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신라왕경법 청사진 콘텐츠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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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신라왕경특별법'을 통해 신라시대 주요 유적지의 모습과 전체 복원사업의 청사진을 담은 영상 콘텐츠 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1일 상설 콘텐츠 업그레이드 기획과 설치 사업을 위한 준비 작업을 위해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위한 신라 유적지 현장답사에 참석한 김석기 국회의원이(오른쪽)이 신라왕경특별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출처=사진=경주엑스포대공원]

'상설 콘텐츠 업그레이드 기획·설치 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경주엑스포대공원 내의 콘텐츠를 새롭게 재구성하고 개선해 선보이기 위한 작업이다.

이날 답사에는 '신라왕경특별법'을 발의해 통과시킨 김석기 국회의원이 직접 참가해 각 유적지에 대한 설명과 복원상황을 비롯해 복원 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김석기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등 지역 문화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콘텐츠 영상제작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천관사지 복원정비 현장을 시작으로 분황사와 황룡사, 미탄사지, 동궁과 월지, 월성, 쪽샘지구 등 신라왕경 복원사업에 포함된 15개 유적지를 빠짐없이 돌아보며 콘텐츠를 구성할 기초자료를 수집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현장답사를 통해 수집된 내용을 바탕으로 통일신라 시대 화려했던 서라벌의 모습을 세밀한 영상으로 재탄생 시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선보여질 콘텐츠 영상이 앞으로 복원될 신라 역사문화유산의 모습을 그대로 담는 만큼, 답사를 통해 제작자들이 현장의 생동감을 느끼면 더욱 실감나고 품질 높은 콘텐츠로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은 신라왕경 핵심유적을 복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마련을 내용으로 지난 2019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법안이다.

해당 특별법에 따른 시행령이 시행되면서 기존 8개였던 사업대상이 15개로 확대됐고, 올해 정부가 신라왕경핵심유적지 연구와 기초 정비 사업을 추진하는 '첫 번째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영남=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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