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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 한수원과 해외원전 진출 본격화 및 해상풍력사업 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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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우리기술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해외원전 진출과 해상풍력발전사업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사장단은 우리기술 본사를 방문해 경영 현안과 양사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양사는 또 한수원이 추진 중인 해외원전 진출과 해상풍력발전사업에서의 협력에 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왼쪽부터)서상민 우리기술 전무, 노갑선 우리기술 대표, 정재훈 한수원 사장, 최일경 원전건설 처장 [사진=우리기술]
(왼쪽부터)서상민 우리기술 전무, 노갑선 우리기술 대표, 정재훈 한수원 사장, 최일경 원전건설 처장 [사진=우리기술]

이번 방문은 한수원의 '찾아가는 최고경영자(CEO) 협력중소기업 간담회' 우수협력기업 방문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우리기술은 원전 3대 핵심기술의 하나인 감시경보제어시스템(MMIS)을 100% 자체 기술로 국내 유일, 세계 4번째로 개발한 제어계측전문기업으로 신한울 1, 2호기 및 신고리 5, 6호기에 주 제어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신한울 1, 2호기의 운영허가와 신고리 5, 6호기 조기 납품 등 국내 원전 현안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한수원 측에 전달했다"며 "회사가 공급하는 MMIS와 각종 원전 예비품의 공급 현실화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이번 간담회는 국내외 원전과 해상풍력 등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발전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며 "탈원전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전 관련 기업들에도 향후 사업 활성화를 가늠할 수 있는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기술은 원전 사업 외에도 지난해 울산광역시가 추진하는 '동해 1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에 운송설치 및 제어시스템 분야의 공급업체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해 1 부유식 해상풍력은 2030년까지 총사업비 36조 원을 들여 울산광역시 50km 연안에 6GW급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소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한수원은 국내외 풍력발전 기업과 발전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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