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카지노로 비용 상쇄 가능-키움증권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키움증권은 27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카지노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앞으로의 매출로 각종 비용을 상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1% 증가했다. 별도 부문으로 보면 호텔과 리테일 합산 205억원을 기록해 여행, 크루즈,카지노 부문의 부진을 상쇄했다. 영업손실은 253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5월 카지노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 카지노가 복합리조트의 비용을 상쇄할 것이란 기대다.

이어 "카지노 매출의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되는 장점이 발생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호텔은 지난해 12월부터 열고 지난달부터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단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부터 기존 홈쇼핑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판매된 손님들을 맞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는 타워1만 개방했지만 카지노 그랜드 오픈과 함께 타워2까지 문을 열 것으로 해외 수준으로 호텔 규모를 꾸몄으며 시설에서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을 카지노로 모객할 수도 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