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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친환경 활동으로 '지구 살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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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제품 판매 넘어 환경 생각하는 행보

도미노피자가 피자 운반 및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보온백을 증정하는 'Eco-Life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도미노피자]
도미노피자가 피자 운반 및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보온백을 증정하는 'Eco-Life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도미노피자]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환경보존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식품업계에도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업계 특성상 먹거리를 다루고 있어 제품의 제조부터 배송까지 모든 과정이 친환경적인지, 안전 관리에 신경 쓰고 있는 지 등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의 흐름에 따라 식품기업들은 친환경 소비가 가능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음식 낭비 줄이기부터 일회용품 대체 제품을 선보이는 등 친환경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과 소비하는 소비자 모두 긍정적인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 업계 전반에 퍼져나가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에코 프렌들리 위크'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도미노피자는 피자 운반 및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보온백을 증정하는 'Eco-Life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는 29일까지 방문 포장 피자 2회 이상 주문 시 2000명을 추첨해 피자 운반 및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투-웨이(Two-Way) 보온백과 방문 포장 50% 할인 쿠폰 2장을 증정한다.

또 도미노피자는 음식 낭비를 막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피자 주문 시 함께 제공하는 피클, 소스, 일회용 포크가 필요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제공하지 않는 'Zero-Waste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주문 시 'Zero Wate 캠페인' 항목을 신설해 피클, 소스, 일회용 포크를 수령할지 여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뷔페브랜드 애슐리는 이랜드재단과 친환경 경영을 위한 '클린디쉬 캠페인'을 연다.

클린디쉬 캠페인은 애슐리에서 식사하는 고객이 음식을 남기지 않으면 이랜드이츠와 이랜드재단에서 1인당 1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결식 위기 가정에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클린디쉬 캠페인은 고객이 해당 매장 테이블에 비치된 캠페인 참여용 원형 매트를 뒤집고, 잔반을 남기지 않고 식사하는 것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행복한콩 두부' 묶음 제품에 자연에서 분해되는 소재로 만든 투명 비닐을 적용했다.

기존 석유화학 소재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며,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50t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PHA와 PLA 특성을 활용해 질적으로 한층 높아진 생분해 비닐을 만들었다. 강도가 높은 반면 유연성이 부족한 PLA에 고무와 비슷한 성질인 PHA를 섞어 부드러우면서도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했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식품기업들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보존을 비롯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치있는 행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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