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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수직이착륙 비행기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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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VTOL기로 도심교통 정체 해결…2024년 공급 예정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영국은 앞으로 출퇴근 시간에 수직이착륙 비행기 또는 수직이착륙 자동차를 공급해 도심 교통정체 문제를 해결할 전망이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최근 새로운 도심형 교통수단으로 수직이착륙기의 첫상업용 버전을 공개했다.

이 수직이착륙기는 롤스로이스와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가 공동개발한 것이다. 수직이착륙기는 최대 시속 321km로 빠르게 비행할 수 있으며 최대 193km 거리까지 이동할 수 있다.

수직이착륙기의 추진 시스템은 전기 동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6년에 설립된 회사로 롤스로이스와 공동 제작한 수직이착륙기(VA-X4)의 비행 테스트를 올봄에 진행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는 이 제품을 2024년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롤스로이스가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손잡고 새로운 도심형 교통수단으로 수직이착륙기를 선보였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롤스로이스가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손잡고 새로운 도심형 교통수단으로 수직이착륙기를 선보였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롭 왓슨 롤스로이스 전기 부문 디렉터는 "새로운 도심 에어모빌리티 시장은 도시간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여 매출을 크게 올릴 수 있는 시장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영국 정부와 손잡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0)를 목표로 한 내연기관 퇴출 사업을 추진하는데 이 회사의 수직이착륙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영국은 국가 지원 프로젝트인 퓨처플라이트 첼린지에 167억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직이착륙기를 이용한 도심 이착륙기용 허브공항 구축 프로젝트인 에어원을 후원하고 있다.

에어원은 배송드론이나 로봇택시 등과 같은 수직이착륙기들이 도심에서 이착륙하고 충전할 수 있는 도심공항의 콘셉트 디자인이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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