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7천812억원 규모의 1만5천TEU급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2023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황산화물, 이산화탄소 등 선박 대기오염 가스 배출 규제를 만족하기 위해 청정 에너지인 LNG를 주 추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이다.
아울러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각종 연료 절감장치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까지 탑재해 운항 경제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만3천TEU급 컨테이너선. [삼성중공업 ]](https://img-lb.inews24.com/image_joy/202102/1611620327314_1_093439.jpg)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노후 선박 교체를 중심으로 친환경·고효율 컨테이너선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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