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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기프트카드 700억원 어치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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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비대면 트렌드 속 판매액 127% 급증…"밀레니얼 대표 선물아이템 육성"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J올리브영의 '기프트카드'가 밀레니얼 대표 선물아이템으로 거듭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에 출시한 '올리브영 기프트카드'의 누적 판매 금액이 7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는 원하는 금액만큼 구매해 충전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상품권이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 카드번호와 스크래치 번호를 등록하면 전국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는 지난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매출은 비대면 트렌드의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127%가량 가파르게 신장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패턴 변화를 신규 서비스에 빠르게 반영, 모바일 상품권 시장을 선점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CJ올리브영의 기프트카드가 누적 매출 700억 원을 넘어섰다. [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의 기프트카드가 누적 매출 700억 원을 넘어섰다. [사진=CJ올리브영]

특히 CJ올리브영은 지난해 4월 젊은 층에서 모바일 상품권이 주요 선물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도 기프트카드 선물하기 서비스를 론칭했다. 언제 어디서나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통해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도록 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점도 고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CJ올리브영 온라인 기프트카드 선물하기 서비스는 최소 1만 원에서부터 최대 50만 원까지 선물하고 싶은 금액을 다양하게 골라 100자 이내의 메시지 카드와 함께 상대방에게 선물할 수 있다. 지난해 추석과 연말연시엔 시즌별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함께 '이제 막 빛나기 시작한 너에게', '세상 유일한 내 편에게' 등과 같은 응원 문구를 기프트카드에 담아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향후 CJ올리브영은 밀레니얼 세대의 대표 선물 아이템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올해 기프트카드 디자인 개발을 통해 차별화를 지속하고, 가정의 달과 연말 등 주요 선물 시즌에 맞춘 프로모션을 강화할 방침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 대표 선물로도 각광받고 있는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된 센스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가정의 달 등 시즌별 기프트카드를 중심으로 비대면 선물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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