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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안철수·국힘 단일화 과거 경험상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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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나경원 '아내의 맛' 출연 "TV조선 공정성 상실" 비판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주자인 우상호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국민의힘 주자들 사이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과거 경험상 불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우상호 의원은 11일 YTN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 입당을 하지 않겠다고 하고 계시고 당 대 당 통합도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2012년 대선 단일화 과정을 지켜봤고 지난 서울시장 선거 당시 김문수 후보와 안철수 후보 단일화도 안 됐다"며 "단일화를 추진하다 안 됐던 여러 사례들에서 안 후보의 정치적 영향이 굉장히 많은데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게 쉽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장 선거 분위기와 관련해선 "일시적으로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이 매우 불리해지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새로운 정치 비전과 분위기를 만들면 야권 단일화가 된다고 해도 이번 선거에서 여당의 승산이 없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유력 주자인 민주당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TV조선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데 대해서는 "아무리 예능프로그램이지만 경선이 끝나지 않은 두 당의 특정 후보를 조명해줬기 때문에 이건 명백한 선거개입이고 공정성을 상실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만약 이 두 분이 여야 서울 시장의 유력한 후보가 아니었다면 이 마당에 출연을 시켰겠느냐. 누가 봐도 TV조선이 공정성을 잃었다"면서도 "제안을 받으신 분들은 정치인이 자신을 홍보하고 싶은 욕구야 늘 생기는 것인데 무슨 죄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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