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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라이트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속도·보안' 함께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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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CDN 시장 전망 발표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올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기업들은 저지연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보안 환경 강화 등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디지털 콘텐츠 전송 기업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2021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시장 전망'을 공개하고 이 같이 발표했다.

먼저 올해는 보안성이 강화된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분석이다. 콘텐츠 불법 복제를 막고, 급증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스트리밍 인프라와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보안을 강화하는 것을 한 가지 방법으로 제시했다. 이때 포렌식 워터마킹과 엣지펑션 기능이 활용될 수 있다.

 [이미지=픽사베이]
[이미지=픽사베이]

스포츠 경기, 가상 콘서트, 영화·TV 프로그램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사용자 기기 환경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스마트폰으로 고화질 콘텐츠를 시청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 기기에 맞게 이미지 크기를 조정하거나 영상이 비트레이트(bitrate) 방식으로 제공되도록 인코딩 기술이 적용돼야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게임 분야의 경우 빠른 속도와 안전한 재생이 중요 요소로 꼽혔다. 특히 모바일 게임은 플레이 시간이 짧거나, 게이머의 실시간 상호작용·참여로 진행되는 종류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만큼 대용량의 데이터를 안전하고 지연 없이 전송하는 것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게임 역시 빠른 데이터 전송과 보안성이 함께 겸비돼야 한다.

교육 서비스 측면에서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신속하게 배포하고 폭증하는 트래픽을 원활하게 처리하는 것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 일반 학생들뿐 아니라 기업들의 직원들까지도 온라인 플랫폼으로 학습·소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이러한 사례들이 일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회사 측은 스포츠 경기의 생중계를 위해 멀티-CDN 전략을 해결책 중 하나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트래픽 부하를 분산시켜 실시간 스트리밍을 지연 없이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형근 라임라이트네트웍스 지사장은 "올해는 5세대 통신(5G) 기술 기반 통신 네트워크에 CDN이 더 많이 내장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활용하면 애플리케이션을 네트워크 엣지단에서 바로 호스팅해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빠른 콘텐츠 전송은 물론 민감한 데이터의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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