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가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장관상까지 거머쥐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디렉터(CD·상무)가 지난 24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0년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디자이너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준지'의 정욱준 CD(사진)가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https://img-lb.inews24.com/image_joy/202011/1606260892526_1_083528.jpg)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주관한 행사다. 최우수 디자이너상은 독립 브랜드 운영 경력 10년 이상인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패션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후보를 선정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정 CD는 글로벌 무대에서 K-패션의 입지를 한단계 끌어 올리는 한편 글로벌 시장 개척과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상무는 "지난해 대한민국패션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후, 올해는 장관상까지 주셔서 앞으로도 K-패션의 성장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디지털 패션쇼를 생중계로 진행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호평을 들었는데 향후에도 차별화된 컬렉션을 바탕으로 패션을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준지의 미래와 세계관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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