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카카오페이에서 30개 금융사의 신용 대출 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내 대출 한도' 서비스 제휴 금융사가 30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대출 상품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중 최다 수준이다. 시중은행 뿐 아니라 보험사, 카드사, 저축은행·캐피탈 등 다양한 신용 대출 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단기간에 여러 금융사의 대출 금리와 한도를 조회할 경우, 신용평가사의 대출신청사기방지 시스템에 따라 대출 심사에 일부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그러나 카카오페이에선 한 번에 30개사의 대출 상품을 조회해도 대출신청사기방지 시스템에는 1회 조회만 기록된다.
카카오페이는 대출 조건 비교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제휴 금융사에 제공 중이다. 휴대폰 번호 등 불법 마케팅에 활용될 여지가 있는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우리은행, BNK경남은행과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 비교 및 신청 프로세스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카카오페이는 "코로나19 등으로 대출이 필요한 이용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제휴사 확대, 프로세스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출 받기까지의 어렵고 불편했던 과정들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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