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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사장 GSMA 이사회 멤버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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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복귀, 임기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말까지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구현모 KT 사장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 회원으로 선임됐다.

지난 2018년 11월 황창규 전 KT 회장이 물러난 후 2년만의 복귀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내년 1월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구 사장이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한 이사회 회원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구현모 KT 사장 [사진=KT]
구현모 KT 사장 [사진=KT]

16일(현지시간) GSMA는 오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말까지 2년간 이사회 회원으로 활동할 4명의 새로운 이사를 선출했다. 신임회원으로 타카하시 마코토 KDDI CEO와 구이지 구비토시 텔레콤 이탈리아 CEO, 칸 테르지오글루 베온그룹 CEO와 함께 구현모 KT 사장(CEO)이 명단에 올랐다.

GSMA는 세계 220여개국 750여 통신사업자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사회는 최고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한다. 이사회 회원은 글로벌 대표 통신사 최고경영자(CEO)급 임원을 선임해 구성한다. 국내서는 SK텔레콤과 KT가 참여해왔으나 지난 2018년 KT가 제외되면서 국내 기업의 의석은 1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GSMA 이사회는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가입자 및 매출액 기준으로 13개의 지정석이 마련되지만 나머지 12석은 사업자의 신청을 받아 선출한다. 그만큼 오르기 어려운 자리이기 때문에 충분한 대표성을 띤다.

KT는 지난 2009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GSMA 이사회에 선출돼 활동한 바 있으나 SK텔레콤에 자리를 내준바 있다.

GSMA는 "GSMA 이사회의 탁월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도전적인 한 해 동안 어려운 결정을 내릴 때 이사회의 통찰력과 방향 및 지원이 필수적이었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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