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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생일" 이윤지, 故 박지선 향한 그리움 담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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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이윤지가 절친한 연예계 동료 박지선의 사망을 추모했다.

3일 이윤지는 자신의 SNS에 "너의 생일"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생일 알림 메신저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연예계 절친으로 잘 알려진 고 박지선의 사망 이틀째이자 36번째 생일인 3일 이윤지는 짧은 글로 슬픔을 표현했다.

이윤지와 고 박지선은 덕분에챌린지를 이어가는 등 평소 돈독한 우정을 자랑해왔다. 때문에 이윤지의 SNS에는 박지선을 기리는 이들이 찾아와 추모의 글을 올리고 있다.

지난 2일 경찰에 따르면 박지선은 이날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이윤지가 고 박지선의 생일을 기리는 글을 올려 추모했다.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이윤지가 고 박지선의 생일을 기리는 글을 올려 추모했다.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박지선의 아버지가 전화를 안 받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박지선과 그의 어머니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박지선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어 치료를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 데뷔한 박지선은 KBS '개그콘서트', '유희열의 스케치북',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가요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에서 MC로도 맹활약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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