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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앞 다가온 지스타…B2C 참가사는 현재까지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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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나는 지스타 참가사…KT도 클라우드 게임으로 참전

지스타 2020 콘텐츠 파트너 현황. [사진=지스타TV 방송 캡처]
지스타 2020 콘텐츠 파트너 현황. [사진=지스타TV 방송 캡처]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한달 앞으로 다가온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0에 참가하는 게임사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중심으로 열리는 지스타의 흥행 가능성이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10일 공개된 지스타 사전 예능 프로그램 '고품격 라이브 지스타(고.라.지)'에 따르면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 2020 콘텐츠 파트너(B2C)로 참가하는 업체는 ▲넥슨 ▲크래프톤 ▲ 네오위즈 ▲컴투스 ▲투케이 ▲오큘러스 ▲KT 게임박스 ▲KT리얼큐브까지 총 8곳이다.

이들 콘텐츠 파트너는 지스타 조직위와 함께 다채로운 방송 프로그램을 연출해 지스타 기간 중 게임팬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지난 8일 지스타 2020 참가를 공식 발표한 바 있는 넥슨은 지스타 사전 예능 프로그램과 K팝 온라인 콘서트, e스포츠 행사 등에 참가한다. 또한 지스타 행사 기간 중 각종 신작과 신규 업데이트 발표를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이고 넥슨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스컴, 팍스 등 해외 온라인 게임쇼에 연이어 참가한 네오위즈는 간판 게임 '블레스 언리쉬드'를 비롯한 8종 라인업을 지스타에 출품한다. 회사 측은 출시를 앞둔 게임들을 적극 알리는 한편 매 방송마다 굿즈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통 3사중 유일하게 지스타에 참가하는 KT는 지난 8월 출시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KT 게임박스'를 비롯해 교육·헬스케어 솔루션인 '리얼큐브'로 게임팬들과 만난다. 특히 게임박스는 론칭 한달만에 가입자 4만명을 모은 서비스로 지스타를 통해 보다 많은 게이머들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크래프톤의 경우 아직 구체적인 라인업이 밝혀지진 않았으며 컴투스는 신작 위주의 영상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큘러스는 가상현실(VR) 헤드셋 제조사로 자사 VR 헤드셋 제품군 등을 지스타에서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투케이는 신작 농구 게임인 'NBA 2K21' 등을 출품한다.

기업대상(B2B)관에 참가할 업체들의 윤곽도 일부 파악되고 있다. '뮤 아크엔젤', 'R2M' 등을 흥행시킨 웹젠을 비롯해 NHN 등이 B2B 참가를 확정했다. 특히 NHN은 그동안 클라우드 서비스 등 비게임 분야로 지스타 B2B에 참가했으나 올해는 게임에 무게를 둘 방침이다.

이들 업체를 제외한 여타 다른 게임사들의 참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빅3' 중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카카오게임즈,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사들은 참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미정'이라는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라이엇게임즈, 블리자드 등 유명 해외 게임사들과 양대 게임 엔진 업체인 에픽게임즈, 유니티는 '불참'을 확정했다. 국내서도 팬층을 확보한 주요 중국 게임사들도 올해 지스타는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스타 2020 참가를 확정한 이들 업체 이외에도 추가 업체가 늘어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10월말까지 B2C 참가 업체를 접수받고 B2B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행사 개막 직전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기 때문. 조직위는 늦어도 10월 말에는 지스타 참가사 현황을 외부에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지스타 흥행의 핵심인 지스타TV 시청자를 늘리기 위한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 지스타TV는 게임과 예능을 결합한 고품격 라이브 지스타(고.라.지)와 버라이어티 예능 포맷 '겜설팅 그룹 오로지 엔터테인먼트(오.로.지)'를 선보이고 있다. 고.라.지는 본행사 전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오.로.지는 매주 월·수 오후 10시에 트위치에 본방송을 개시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결국 참가하는 게임사의 숫자와 현장에서 베일을 벗을 신작의 무게감이 지스타의 흥망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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