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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SC제일은행장 3연임' 사실상 확정…"코로나 상황에서도 우수한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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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만성적자 리테일 부문 흑자전환 성공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의 세 번째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경영 성과를 냈으며, 특히 리테일 금융의 만성적 적자를 흑자로 전환시킨 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31일 SC제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28일 회의를 열고 박종복 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사진=SC제일은행]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사진=SC제일은행]

임추위는 박 행장을 차기 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배경으로 실적을 꼽았다. 임추위 관계자는 "은행장 재임 기간 중 리테일 금융의 만성적인 적자를 흑자로 전환시키고,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엣도 2020년 상반기 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시키는 등 재임 기간 SC제일은행의 재무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장 재임 기간 중 탁월한 리더십, 소통 강화 및 건전한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조직 문화 개선, 조직 안정화·최적화, 은행 브랜드·평판 제고 등의 비재무적 성과를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단독 후보로 추천된 박종복 행장은 9월 3일 주주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임된 이후 같은 날 열리는 이사회에서 은행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내년 1월 8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박 행장은 지난 SC제일은행 소매채널사업본부장,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 등을 거쳐 지난 2015년 9월 SC제일은행장에 최초 선임됐다. 2018년 1월 연임에 성공해 두 번째 임기를 보내고 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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