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카이스트, AI 공동 연구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화시스템이 카이스트와 인공지능(AI)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화시스템은 카이스트 AI 대학원과 'AI 분야 연구협력 및 인재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화시스템과 카이스트는 영상 인식·자연어 처리 등 AI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한화시스템 AI 브랜드 '하이큐브' 플랫폼과 솔루션 검증 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앞으로 3년간 AI 분야 연구수행 제반과 AI 플랫폼·솔루션을 제공하며, 채용 시 AI 대학원 학위 과정 학생을 우대하기로 했다. 카이스트 AI 대학원은 한화시스템의 AI 플랫폼과 솔루션을 연구에 활용하며, 전문 인재 양성에도 협업할 예정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AI 우수 인재 영입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형성, 미래 성장동력과 기술 역량 높여나가고자 한다"며 "실용적 AI 연구를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 리더십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송 KAIST AI 대학원장은 "한화시스템과 협업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선도할 본교 AI 연구 프로그램에 힘을 보태고, 다양한 실전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