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중호우로 수십명의 사망 및 실종자가 발생하자 위기경보를 최고단계까지 올렸다.
4일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호우 피해로 사망한 사람은 12명, 실종된 사람은 14명이다.
이번 장맛비로 전국적으로 이재민은 1천명을 넘어선 상태이며 체육관이나 마을회관 등에 임시대피한 사람들은 2천2백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5천700ha가 물에 잠기고 시설피해 신고도 2천900건 이상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전날 오후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며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고 야외작업도 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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