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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의원 "노동자 고통 완화 위해 여러 입법 서두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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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모를 코로나 위기가 노동자 위협…금융노조 창립 60주년 기념 축사에서 언급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창립 60주년 기념 행사에 정재계, 정부부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권 등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관련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박홍배 금융노조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등 금융노조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대표,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을 비롯해 강기정 청와대 민정수석,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등 정부부처 인사들도 여럿 모습을 비췄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8·29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정소희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8·29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정소희 기자 ]

이낙연 의원은 축사를 통해 "금융노조 60주년을 축하한다. 금융노동자들이 지난 60년동안 숱한 난관을 버텨오느라 겪은 고난에 대해서 경의를 표한다"며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역시 금융노동자들을 먼저 가격했다. 그때마다 금융노조가 용기와 지혜로 위기를 버텨내고 때로는 노사간 합의를 통해 지혜를 발휘해온 것을 지켜봐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몰고 온 세계 경제 위기를 어떻게 하면 함께 이겨낼 것인가를 놓고 대화를 끝까지 계속해온 한국노총에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로나19 위기가 언제 어떻게 끝날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그 출구가 어디에 있는지, 바닥은 얼마나 깊은지 아직 모른다. 이런 위기는 필경 사회적 약자를 먼저 공격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동자들의 고통을 어떻게 완화시킬 것인가, 고통을 어떻게 서로 나눠서 짊어질 것인지 지혜와 결단이 필요하다"며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사회 안전망 확충 등을 통해 노동자의 고통이 완화되고 더 큰 피해가 없도록, 보장할 수 있는 여러 입법을 서두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 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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