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나뚜루, '비건' 공략 통했다…제품 출시 2달만에 7만개 판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비건 인증 획득에도 본연의 '맛' 살려 인기…비건 시장 가능성 증명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비건 아이스크림은 맛이 없다는 편견에 정면으로 맞선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이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롯데제과는 지난 5월 출시한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이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7만 개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은 국내 최초의 비건 인증 아이스크림으로 순식물성 원료만 사용해 한국비건인증원의 까다로운 동물성 DNA 검사를 통과했으며 아이스크림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제과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이 출시 2달 만에 7만 개가 판매되며 시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이 출시 2달 만에 7만 개가 판매되며 시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사진=롯데제과]

일반적으로 비건 아이스크림은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맛이 없어 소비자의 외면을 받아 왔다. 이에 롯데제과는 '맛있는 비건 아이스크림'이라는 모토 아래 1년여의 연구 기간을 두고 제품을 개발했다. 정석으로 굳어진 기존 원료와 레시피를 바꾸면서도 기존 아이스크림 수준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수천 가지 경우의 수를 실험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 같은 연구 과정을 거쳐 완성된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은 우유나 계란 대신 식물성 원료인 코코넛밀크와 캐슈넛 페이스트, 천연 구아검 등을 사용해 일반 아이스크림과 같은 식감과 맛을 구현해냈다.

또 맛은 상큼한 '코코넛 파인애플'과 고소한 '캐슈바닐라' 등 총 2종으로 구성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대응했다. 이와 함께 패키지도 차별화해 기존 나뚜루와 다른 디자인을 적용하고, 자연친화, 친환경 콘셉트에 맞춰 플라스틱 뚜껑을 종이 재질로 바꿔 브랜드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은 국내 비건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개발됐지만 출시 두 달 만에 연간 목표였던 6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며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건 아이스크림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나뚜루, '비건' 공략 통했다…제품 출시 2달만에 7만개 판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