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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1일 1그린' 실천해 친환경 매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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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3대 중점 과제 수행…"고객 자연스러운 동참 유도"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마트가 '1일 1그린' 실천이 가능한 친환경 매장 선도 모델 구축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3대 중점 과제를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먼저 롯데마트는 오는 2025년까지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비닐 및 플라스틱을 50% 감축할 계획이다. 매년 순차적 감축 목표를 수립해 자체브랜드(PB) 상품 제작 시 7대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게 된다. 7대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라인에는 ▲리무버블 스티커 사용 ▲에코 절취선 적용 ▲재사용 포장재 사용 ▲친환경 소재로 대체 등이 포함됐다.

롯데마트가 친환경 매장 구축에 앞장선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친환경 매장 구축에 앞장선다 [사진=롯데마트]

또 이를 실천해 나가는 상품기획자의 의식 제고 및 실천력 확보를 위해 매출, 이익과 함께 환경을 핵심 업무로 편입해 성과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한 해 롤봉투 사용을 60%이상 줄인 것과 같이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비닐봉투 제로(Zero)화를 위해 단계별 감축도 진행하게 된다.

매장 내의 식품 폐기물은 같은 기간 30% 감축을 목표로 한다. 이에 식품 폐기물 감축을 위해 전사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식품 폐기물 발생량을 일별 측정해 나갈 계획이다. 또 매장 폐점 시간에 임박해 진행하는 세일 시간을 대폭 앞당겨 운영해 고객들에게도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신재생 에너지 및 전기차 저변 확대를 통해 친환경 녹색 매장을 구축하는데도 앞장설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현재 39개 점포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연간 460만k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1천600가구가 1년간 사용 가능한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자체전력 생산 매장을 오는 2021년까지 60개 점포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롯데마트는 매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신개념 충전소도 영등포점옥상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태양광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 시 일반 충전소에 비해 요금, 피크 전력 수요 절감으로 연간 3천800만 원을 아낄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친환경 매장 구축을 통해 생활 속의 작은 친환경 실천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또 이 과정에서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원헌 롯데마트 준법경영실장은 "하루 한번 생활 속의 작은 친환경 실천인 '1일 1그린'이 가능한 매장을 만들 계획"이라며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 매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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